우리투자증권은 펀드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상품인 '한국 코리아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를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펀드오브펀드는 국내 우수 주식형 펀드 가운데 선별된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 하는 것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전문 투자사인 ‘제로인’이 투자대상 펀드 선정 등을 수립한다.
'한국 코리아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의 가입은 임의식, 적급식, 세금우대, 생계형 선택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정해져 있지 않다.
환매방법은 오후 3시 이전에 신청했을 경우 제 4영업일 기준가격으로 5영업일에 지급되며, 3시 이후에는 제 5영업일 기준가격으로 5 영업일에 지급된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을 경우 이익금의 70%로 책정된다.
'한국 코리아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는 모자(母子)형으로 운용되며 펀드 운용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제로인'을 통해 투자 대상 펀드 선정 및 자산 배분 안을 수립한다. 또, 국내 최초의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한다.
이 펀드는 개별펀드의 투자를 20%이하로 제한했고 동일 운용사 투자 또한 50%이하로 제한해 운용사와 운용스타일별 분산투자 원칙을 준수하게 했다. 매 3개월 단위로 대상펀드의 성과를 분석·평가해 교체여부를 판단하며 상황 급변시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다.
지난 5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한국 코리아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는 21일 현재까지 24억3000만원이 모집됐다.
시장이 글로벌 증시의 긴축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악화된 상황이지만 펀드 자체가 분산투자인 만큼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서는 향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품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우량펀드의 분산투자로 수익은 높이고 위험은 줄일 수 있어 장기투자를 희망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