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우량주장기-CLASS A' 펀드 수익률 1위

입력 2006-06-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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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등 전 기간에 걸쳐 수익률 상위 랭크

간접투자시장에서 대형주를 편입한 상품들의 수익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의 주식시장이 대형주 강세현상을 보이면서 장의 전반적인 흐름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 위주로 탈바꿈, 대형주 편입 펀드의 수익률이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올 한 해는 주가등락폭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렁거림이 덜한 대형주 펀드가 좋은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시가총액 100위 이내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대형주 펀드들이 상위 10위권을 독식했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우량주장기-class A 펀드’가 8.67 % 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고,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7.20%),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5.7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약세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셈이다.

6개월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투신의 ‘삼성우량주장기-class A펀드’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기업중 최우수 종목 20개 이내에 집중투자하는 대표적인 대형주펀드다. 6개월수익률 뿐만 아니라 1년 수익률도 56.4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투신운용 변희구 수석 펀드매니저는 “최근 대형주 펀드와 성장형 펀드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이런 추세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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