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테슬라 회사채 '정크'

입력 2014-05-28 23:08수정 2014-05-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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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회사채를 정크본드로 평가했다고 CNN머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테슬라의 회사채 등급을 'B-'로 책정했다. 이는 투자등급에 비해 6단계 낮은 것이다.

S&P는 4~7년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22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낮추고 테슬라의 제품군이 좁은데다 사업의 장기적 가시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리튬배터리 공장에 1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2.3%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들어 4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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