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후 한 때 일부 지역에 발령했던 오존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4시에 도심권, 서북권, 동북권 지역에 발령한 오존 주의보를 오후 7시에 모두 해제했다. 이날 도심권의 종로구, 서북권의 서대문구, 동북권의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노원구 측정소 오존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상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