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열대야 예고, 안동·청송은 우박 쏟아져…인근 농가 피해 속출

입력 2014-05-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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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열대야 우박

(사진 = 연합뉴스)

첫 열대야가 예고되는 무더운 날씨에 우박이 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오후 4시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과 청송군 현동면·현서면·안덕면·부남면 일대에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5분~1시간 동안 떨어진 우박은 직경 1~2㎝에 달했다.

안동시는 길안면 일대 사과밭 200ha에서, 청송군은 최소 수백 ha의 과수·채소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 기상대는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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