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수비수 바카리 사냐(31)가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의 유력 언론인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사냐와 소속 팀인 아스널간 계약 연장이 주급 차이로 인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사냐는 이 과정에서 “주급 인상이 없다면 팀을 떠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6월 말 계약이 종료되는 사냐에 아스널은 2년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상을 마쳤다.
양측의 협상이 불발됨에 따라 사냐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증폭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또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구단들이 사냐에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사냐와 맨체스터 시티는 한 차례 이적설이 붉어진바 있다.
한편, 프랑스 대표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사냐는 대회가 끝나기 전에 행선지를 결정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