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 “심은경·강소라 등 ‘써니’ 동료 잘 돼서 기뻐”

입력 2014-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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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배우 남보라가 심은경, 강소라 등 영화 ‘써니’의 동료 연기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남보라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남보라는 전날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심은경에 대해 “심은경이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났다. ‘써니’ 친구들이 잘 돼서 나도 좋다. 강소라 역시 ‘닥터 이방인’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보라는 “한 작품 안에서 나이를 먹고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시기와 질투도 있었지만 결국 우정이다”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이다. '잘 키운 딸 하나'의 후속으로 6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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