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을 28일 확정, 청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위원이 꾸려졌으며,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6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철수 의원을 간사로 노철래·홍일표·박명재·김희국·김진태·이장우 의원이 선임됐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재윤 의원이 간사를 맡아 김기식·박범계·배재정·서영교 의원이 참여한다.
여야는 이르면 이날 간사 협의를 갖고 인사청문 일정과 증인채택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특위를 구성하고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6일 안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청문절차를 끝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