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정우성 “‘비트’, 나에게 청춘 아이콘이란 수식어 줬다”

입력 2014-05-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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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영화 ‘비트’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인생의 한수로 꼽았다

정우성은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비트’를 인생의 신의 한수로 꼽고 “‘비트’의 민이는 청춘 아이콘이란 수식어를 선물했고, 수없이 많은 청춘에게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비트’를 하면서 영화라는 작업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 어떤 자세로 영화를 해야겠다 라는 등의 청춘의 고민을 가졌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또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멜로 영화를 늘 하고 싶었는데 대표작인 멜로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통해 세계 각국 많은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바둑과 액션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7월 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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