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후문 정원에서 ‘도농상생 행복나눔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농협중앙회와 LG CN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후원한다. 전국 15개 시·군 20여개 산지농협과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격보다 15~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수박·참외·멜론 등 여름과일, 상추·치커리·케일 등 쌈채류, 땅콩·잣·호두 등 견과류, 고구마·곶감·오디 등 지역특산물은 물론 홍삼, 김치, 된장, 횡성 한우 등 다양하다.
특히, NH농협카드의 후원으로 장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우리쌀 500g 1포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최옥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은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의 좋은 예로 가족의 건강과 농촌을 살리는 상생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