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보건산업展 개막

입력 2014-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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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300여 기업 참여 의료 박람회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렸다.

국내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40여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관람객은 2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종근당, 녹십자, 동아ST, 보령제약, 고려대의료원,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 해외에선 MSD, GSK, Astra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가 각각의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외 기업간 수출, 투자상담, 계약체결 등을 진행한다. 또 이들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비즈니스 포럼존이 설치됐고, 기업들은 현장에서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와 제약, 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세계적인 추세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전시회와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대전광역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등 지자체와 국내 연구기관도 행사에 참여해 국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와 사업방향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보건산업 분야 구인·구직의 장인 잡페어, 제약과 의료기기에 각각 특화된 팜페어와 메드텍페어, 투자설명회의 장인 인베스트페어 등도 함께 진행된다.

29일 오후에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등에 대한 포상과 나눔의료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뛰어난 삼성서울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한국의료 해외인지도 제고 부문은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 부문은 강동경희대병원, 국내 인프라 조성부문은 대전광역시 등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바이오와 메디컬 코리아 행사가 각각 열렸지만, 올해부터 한 자리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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