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장쾌락시럽’, 임산부가 먹어도 안전한 변비약

입력 2014-05-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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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만삭인 임산부가 복용해도 태아와 출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변비약 ‘장쾌락시럽(한미약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한미약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변비 환자의 68%가 여성이고, 그중 30~40대의 대다수는 임신·출산,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만성변비를 앓은 적이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변비약은 자궁 수축을 일으켜 유산이나 조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변비약을 자주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장기 복용 시 장이 스스로 운동하려는 활동력을 떨어트려 변비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락툴로오스’가 주성분인 장쾌락 시럽에 주목하고 있다. 락툴로오스는 대변에 포함된 수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 삼투압 효과를 일으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배변활동을 자연스럽게 촉진하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 더부룩함이 덜하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장의 소화기능에 필수적인 비피더스균을 증식시켜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쾌락시럽은 다른 변비약과 달리 락툴로오스라는 순수 성분이 대부분이어서 임산부는 물론, 1세 미만 영아부터 임산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안전하게 장기간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변비약은 7일 이상 복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장쾌락은 한 통에 30개 포장으로 판매되고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영유아는 1일 5ml, 소아는 1일 10ml, 성인은 1일 15ml(1포)를 복용하면 된다. 변비가 심한 경우 1일 2~3포를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쾌락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유통도 안전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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