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4세대 항생제 ‘모록사신’ 주사제 출시

입력 2014-05-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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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출시한 4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모록사신.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광범위한 항균효과를 지닌 퀴놀론계 항생제 ‘모록사신’ 주사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록사신(목시플로사신)은 내성이 적은 4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 폐렴구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뛰어나 폐렴·결핵 등 호흡기감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모록사신은 또 모든 적응증에 단일용량(400mg)으로 투여해 용량 조절을 할 필요가 없어 투약이 편리하다.

한미약품 측은 올 1월 모록사신을 입으로 먹는 약(경구제)으로 출시한 바 있으나, 의료진의 처방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주사제형을 추가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록사신은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며 “항균 스펙트럼이 넓어 호흡기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 치료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모록사신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400mg을 복용 또는 투여(60분 가량 정맥 주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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