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 서비스 전반의 과정에 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서비스 디자인단’을 구성해 오는 6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버스 서비스 디자인단’은 버스대기에서 승·하차까지 이용 전 과정의 서비스를 시민의 입장에서 디자인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디자인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이력을 지닌 단원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디자인단은 버스 서비스 제고를 위해 △바른 운전자 △시민의 소리 △내가 서울시장이라면의 3개 중점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과 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능 등을 발굴하고 시민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임진욱(동아운수 대표) 버스 서비스 디자인단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타요버스처럼 서울버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