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정인 사람냄새는 페로몬?… 과학으로 본 '사람냄새'

입력 2014-05-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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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정인 사람냄새

▲어린이와 가족들이 개미가 돼 눈을 감고 페로몬 향을 따라 걷고 있다. (울산 중구, 뉴시스)

가수 개리와 정인의 '사람냄새'는 생리학적으로 페로몬을 뜻하며, 사회작적으로는 휴머니스트를 말한다.

28일 과학계 등에 따르면 페로몬은 동물의 체내에서 만들어져 체외로 방출돼 동종의 다른 개체를 자극한다. 특히 여러 가지 행동이나 발육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호르몬이 원칙적으로 개체내에서만 작용하는데 대해, '사람냄새'는 자극을 다른 개체에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곤충류에서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페로몬, 경보페로몬, 길잡이 페로몬, 집합 페로몬 등을 받는 개체는 즉각 특유의 행동을 보이는데, 이것을 릴리서 페로몬이라 부른다. 꿀벌의 여왕물질과 같이 그것을 받은 개체에서 내분비계가 영향을 받아 형태나 행동 등이 변하는 경우, 그것을 프라이머 페로몬이라고 한다.

한편 전날 개리 정인 사람냄새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리 정인 사람냄새, 노래 좋다" "개리 정인 사람냄새, 이런 깊은 뜻이 있었나?" "개리 정인 사람냄새, 역시 냄새 중엔 역시 사람냄새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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