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 교민들, ‘동해법’ 통과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4-05-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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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한인들이 동해병기 법안의 주의회 통과와 주지사 서명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오는 30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27일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주의회 상ㆍ하원의원들과 다수의 한인이 참석한다. 특히 해당 법안(SB 2)을 발의한 데이브 마스덴(민주) 주 상원의원은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가 서명한 동해병기 법안과 서명 당시 사용했던 펜을 한인 사회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화당 경선에서 이겨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북한 인권운동가 수잰 숄티 북한 자유연합 대표 등이 축사한다.

동해병기 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하며 이 지역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모두 적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이날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에서는 미국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제막하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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