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포로셴코 전폭 지지”...6월 만날 듯

입력 2014-05-2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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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오는 6월 만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포로셴코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포로셴코 당선인에게 국민 단합을 비롯해 경제 발전과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와 관련된 개혁 조치 역시 서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내달 초 유럽 방문 기간에 포로셴코 당선인을 만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달 3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폴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 3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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