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 TV예능상 수상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낄만큼 사랑받아 행복해"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4-05-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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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마녀사냥' 신동엽이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TV부문 남자 예능상은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신동엽은 "오우. 세상에. 생방송 MC 볼떄는 전혀 안떨리는데 상을 받게 되니까 굉장히 떨린다"며 "시상식 MC를 많이 보니까 카메라가 대기하고 있다. 노랄는 표정을 잡아야한다. 상을 받는 사람도 알고 있다. 카메라가 나를 비추고 있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20년 전에 제3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상받았는데 20년만에 받게 되서 행복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다"며 "많은 사랑도 받고 돈도 벌고 큰상까지 받게되서 정말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낄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은 "'마녀사냥'이 19세 미만은 시청 못하게돼 있는데 우리사회가 좀 더 너그러워 지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확산되서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때부터는 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마녀사냥'을 통해 19금 토크로 동엽신이라 불리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마녀사냥' 신동엽, '아빠어디가' 김성주, 'SNL코리아' 유희열'라디오스타' 김구라, '히든싱어' 전현무 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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