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시청률 공약 “세 아빠의 축구 이벤트 어떨까” [MBC 월드컵 중계진 기자간담회]

입력 2014-05-27 15:55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MBC)

김성주 캐스터가 MBC 월드컵 중계방송 시청률 1위 공약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주 캐스터를 비롯해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김나진, 허일후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김성주 캐스터는 “아직 시청률 1위 공약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면서 “만약 공약을 내세운다면 세 명의 아빠로서 이벤트를 꾸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현재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함께 출연 중이다.

그는 “세 명의 중계진이 아빠로서 방송에 비춰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세 아빠가 할 수 있는 축구 이벤트를 하면 어떨까 한다”며 “하지만 이건 세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른 중계진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논의한 이후에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세 사람 중 특히 안정환 해설위원의 잠재력이 뛰어나다. 아직은 방송에서 잘 가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만약에 이런 부분이 터진다면 엄청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3인의 월드컵 중계는 28일 우리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 경기인 튀니지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