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캠페인

▲2011~2013년 차종별 2차사고 사망자 수(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영업소에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도로 2차 사고는 고장이나 사고로 정차한 차량이나 사람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10건당 6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

실제 지난 3년간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사망한 사망자는 141명으로 치사율이 61.3%에 달해 일반교통사고(9.7%)의 6배에 이른다.

국토부는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당황하지 말고 차량을 갓길로 이동한 후 삼각대를 설치하고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다.

갓길이동이 불가능할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여는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 후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국토부는 조언했다. 또 갓길에 정차한 후에는 차량 안이나 옆에 있지 말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 시에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연락하면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무료견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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