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퍼펙트게임 도전 실패, 네티즌 "21타자 연속 범타도 대단"

입력 2014-05-27 11:55

전미선 인턴 기자 msjun5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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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 LA 다저스)이 7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생애 첫 퍼펙트게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7일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무안타 무실점, 총 7개의 탈삼진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8회초 4번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게임 달성은 무산됐다.

류현진의 퍼펙트 게임 달성을 기대하던 네티즌은 아쉽지만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류현진 퍼펙트게임, 결과론적이지만, 출루가 독이 되었던 것 같다”, “류현진, 퍼펙트가 무산된 것은 아쉽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다. 수고했다”, “최고다. 첫 안타 나왔을 때 관중들 기립박수 치는 것에 감동했다”, “류현진 퍼펙트게임, 메이저리그에서 21타자 연속 범타만해도 엄청난 것이다. 잘했다. 1승만 챙기자”, “7이닝도 대단한 것이다. 류현진 화이팅!” 등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