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올시즌 9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신시내티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와의 맞대결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까지 무결점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최고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회부터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 혹은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한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1-0 리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6회에도 8번타자 산티아고와 9번타자 쿠에토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늘 경기에서 6회까지 탈삼진 6개를 기록중이다.
한편 류현진은 투구수 6회까지 68개의 공을 던져 투구수 관리도 효과적으로 하고 있어 남은 3이닝에서도 좋은 투구 내용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