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장희와 윤형주.
가수 윤형주(67), 이장희(67)씨가 연세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연세대학교는 오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노천극장에서 이 학교 출신 가수 윤형주(67), 이장희(67)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1966년 의예과와 생물학과에 각각 입학한 이들은 2년 뒤인 1968년 학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 지난 1970년대 포크 음악을 통해 국내 대중음악계를 주름잡았다.
연세대 측은 “이들은 지난 40년간 문화예술 활동으로 국민에게 커다란 정서적 위안을 준 공로로 입학 48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명예졸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6시 이들의 출연이 예정된 대규모 야외 콘서트 ‘오월의 별 헤는 밤’의 사전 행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