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해외로 간다]메리츠종금증권, 미국 셰일가스 인프라 기업에 투자

입력 2014-05-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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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인프라펀드

메리츠종금증권은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마스터 합자회사(MLP:Marster Limited Partnership)에 투자하는 ‘한화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 펀드(인프라-재간접형)’를 판매하고 있다.

한화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 펀드는 미국 셰일가스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공모형 펀드로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내 에너지 관련 MLP에 투자해 자본 차익과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MLP는 셰일가스 등 에너지의 운송과 관련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저장·정제와 같은 중간단계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간단계 인프라 사업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로 에너지원의 가격 변동과 직접 관련이 없고 향후 에너지 수요 증가, 셰일에너지 붐 등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또한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며 대부분의 MLP가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배당금은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의 사용료 수익 개념으로 연 5~6%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펀드 가입 시 ‘분기배당형’을 선택하면 매 분기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일반성장형’을 선택하면 배당금이 재투자돼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외화자산의 70% 이상을 환헤지할 계획이며 환매 수수료는 3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30∼90일에는 이익금의 30%를 각각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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