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집중 육성

서울시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언어권 결혼이민자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자격증을 가진 관광통역안내사의 필요성이 증대된 사회적 현실을 고려하고, 결혼이민자의 모국어 능력이 자격증 취득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는 서울시 거주 동남아권(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언어권) 결혼이민자는 다음달 12일까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필기시험 4과목(관광학개론, 관광법규, 한국사, 관광자원해설) 중 관광학개론과관광법규 2과목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여행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인턴 채용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2133-5081)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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