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사무소 개소

입력 2014-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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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왼쪽 세번째 전대주 베트남대사, 왼쪽 네번째 공사 이상권 사장)

전기안전공사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상권 사장을 비롯해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이규선 KOTRA 하노이무역관장,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 부회장 등 현지 주재 기관과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아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두 번째로 마련한 해외사업소다.

공사는 앞서 2009년, 태국 PTT사의 ESP(가스처리플랜트설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동남아 무대에 첫 걸음을 내디딘 후, 그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여러 나라와 전기설비 안전진단에 관한 각종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에서“지리적으로 동남아의 중심에 자리한 베트남은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나라”라면서, “앞으로 역내 신흥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24일 베트남으로 향하는 길에 UAE 두바이의 중동사무소도 방문, 현지 파견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며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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