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GT&T는 전일대비 14.87%(290원) 내린 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GT&T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이 주목받으며 비콘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다. 비콘이란 통신신호를 활용해 사용자 위치를 감지하고 송신기와 연동을 통해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GT&T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23일까지 정규시장에서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했다. 이 기간에도 GT&T의 주가가 급등하자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이날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이수앱지스가 시장에 별다른 악재가 전해지지 않은 채 전일대비 14.89%(1750원) 하락한 1만원으로 장마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