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MV 주인공… 여진구 ‘1인 2역’ 연기

입력 2014-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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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S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지영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밝혀졌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에서 노인 역으로 열연을 펼친 주인공은 배우 여진구라고 26일 밝혔다.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여진구는 걸그룹 베스티 멤버 해령과 젊은 시절 다정했던 연인의 모습과 노인의 모습으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여진구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을 달’에서 김수현 아역으로 급 부상한 이후 영화 ‘화이’에서 깊은 내면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WS엔터테인먼트는 “여진구는 뮤직비디오에서 노인 역할을 위해 특수분장뿐만 아니라 노인의 걸음걸이, 떨리는 손짓 등의 디테일 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섬세한 연기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여진구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인해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라며 여진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함께 촬영했던 백지영도 W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열정적인 연기력에 박수를 보낸다. 훌륭한 배우가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응해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멋진 배우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은 “백지영 뮤비 주인공이 여진구일 줄이야”, “백지영 뮤비 주인공 현빈인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는 26일 정오부터 국내 음악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백지영은 28일 MBC MUSIC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약 1년 4개월만의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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