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이 이달 말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26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진도군 조도면 섬 수민들과 실종자 가족들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일반인들의 팽목항 이용을 재개한다.
일반 이용객들은 서망항 쪽으로 연결된 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서망항 방면에 설치된 자원봉사자 텐트 및 실종자 가족 지원 시설물들은 이날 오후부터 오는 29일까지 팽목항 주차장 이동식 조립주택 주변으로 이전한다.
팽목항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해 40일 이상 일반에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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