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 뮤지컬 ‘살리에르’ 캐스팅 공개…최수형ㆍ정상윤ㆍ곽선영 확정

입력 2014-05-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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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살리에르'의 출연진.(사진=HJ컬쳐)

뮤지컬 ‘살리에르’ 캐스팅이 공개됐다.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살리에르’에는 최수형, 정상윤, 조형균, 박유덕, 문성일,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타이틀롤인 살리에르 역에는 뮤지컬 ‘아이다’, ‘클로저’, ‘카르멘’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수형과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의 정상윤이 캐스팅돼 인간적인 살리에르의 모습을 연기할 전망이다.

또한 살리에르의 숙명의 라이벌인 모차르트 역에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닥터 지바고’를 통해 연기력을 펼친 박유덕과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문성일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살리에르' 포스터.(사진=HJ컬쳐)

아울러 살리에르와 모차르트 사이에 등장하는 제3의 인물 젤라스 역에는 최근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조형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살리에르의 제자이자 모차르트의 연인인 카트리나 역에는 뮤지컬 ‘글루미 데이’, ‘풀하우스’ 외에 많은 작품을 통해존재감을 드러낸 곽선영, 모차르트의 부인 테레지아 역에는 이민아가 캐스팅됐다.

‘살리에르’의 제작사 HJ 컬쳐는 “뮤지컬 ‘살리에르’는 국내 초연되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작품의 역할을 완벽히 표현해 낼 실력파 배우들를 고심 끝에 결정하였다”며 “배우들조차도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푸시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원작으로 하는 ‘살리에르’는 이제껏 무대 위에서는 중점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살리에르라는 인물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의 삶과 음악을 선보이고, 살리에르의 진면모를 보여줄 의미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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