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美 경제성장 낙관론에 상승…닛케이 0.67%↑

입력 2014-05-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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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67% 상승한 1만4559.21에, 토픽스지수는 0.87% 오른 1190.66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상승한 2044.66을, 대만 가권지수는 0.27% 오른 9032.12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4% 상승한 3285.9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4% 상승한 2만3020.37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징종목으로 소니는 중국 비디오게임 콘솔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4.29% 뛰었고 닌텐도도 1.29% 상승했다.

소니는 중국 상하이오리엔털펄그룹과 손잡고 두 개 벤처를 설립해 중국 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PS)을 생산·판매하기로 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9월 중국 메이저 미디어업체 상하이미디어그룹 자회사인 베스TV뉴미디어와 X박스를 판매하기 위한 벤처를 설립했으며 최근 판매에 돌입해 소니와 MS와의 격돌이 예상된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금요일 대비 0.01% 상승한 101.98엔을 기록해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중국증시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22일 적절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미세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했다.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은 0.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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