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전 태국 총리, 프라윳 총장 허가로 석방 후 귀가

입력 2014-05-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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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사 일부 석방…프라윳 총장, NAPO 의징직 왕실 승인받을 예정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밤 군부로부터 석방돼 귀가했다고 26일 태국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은 잉락 전 총리가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의 허가로 근위부대인 육군 제1사단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23일 잉락 전 총리는 군부의 소환 명령을 받아 출두했으며 이날부터 군부에 의해 구금돼 있었다.

신문은 잉락 전 총리 외 그동안 구금돼 있던 주요 인사들 중 일부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프라윳 총장은 26일 왕실로부터 군사정권 국가평화질서회의(NAPO)의 의장으로 승인받고 임시헌법을 마련할 과도의회 구성과 과도총리 임명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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