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인포뱅크, 현대차ㆍ애플 손잡고 북미 스마트카 시장 진출

입력 2014-05-26 08:29수정 2014-05-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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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속살] 현대자동차가 애플·인포뱅크와 손잡고 북미 스마트카 시장에 진출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달 1일부터 미주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형 LF쏘나타에 애플 카플레이와 인포뱅크의 텔레메틱스 차량용 인포테인머트를 장착해 판매에 나선다.

차량용 소프트웨어인‘애플 카플레이’는 전화 통화, 문자 송수신, 지도 검색, 음악 듣기는 물론 음성인식 서비스인‘시리’도 운전 중에 쓸 수 있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 안에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애플과 기술 제휴를 하고‘커넥티드 카(다른 기기와 통신으로 연결된 차)’를 출시하기로 한 바 있다. 다음달 1일 미주시장에서 출시되는 신형 LF쏘타타에 애플과 인포뱅크 제품을 처음으로 장착하는 것이다.

미동전자통신, MDS테크, 브리지텍등과 함께 스마트카로 꼽히는 인포뱅크는 삼성과 LG 등 국내 대표 IT 기업들을 제치고 현대자동차에 텔레매틱스를 채택하게 됐다.

인포뱅크는 2011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고도화를 위한 오픈 소스 활용하고 국제 표준에 기반한 IVI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해 기술력에서 앞섰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인포뱅크 관계자는 "향후 차량용 텔레매틱스 및 차량보안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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