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의 전환사채(CB)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과 사업협력을 통한 중국 시장 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9617억원의 전환사채 물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율은 6.67%(8억9974만주)이며 자기자본대비 11.65%에 달하는 금액이다.
SK텔레콤이 다음달 5일 인수하는 이번 CB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계열사를 제외한 제 3자에 대한 CB양도가 제한되며 2년 경과시점에 행사가능한 풋옵션(Put Option)을 보유한 3년 만기 사모 CB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