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칠레 수출

입력 2014-05-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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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기차 첫 남미 수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가 하반기 남미 칠레에 수출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우선 수십 대 규모의 SM3 Z.E.를 수출하고 내년부터는 현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칠레에 수출되는 SM3 Z.E.는 정부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산티아고 행정타운에서 관공서용 차량으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홍콩, 이스라엘 등과도 현지 정부를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SM3 Z.E. 판매량이 늘면 현재 연산 4000대 규모인 부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1만대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SM3 Z.E.는 개발기간 2년 8개월을 동안 총개발비 1500억원이 투입돼 탄생한 르노삼성 첫 준중형 전기차로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양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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