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454일간의 비밀...피흘리는 자매 목격자만…

입력 2014-05-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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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자료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근 충격을 안긴 '칠곡계모사건'을 되짚는다.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4월 ‘칠곡계모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아동 보호 시스템 및 가해자의 양형 기준에 대한 맹점을 분석한다.

'그것이알고싶다는' 지난해 11월 ‘검은 집’ 편에서 12살 언니가 9살 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그 결과 동생의 죽음은 계모와 친부의 끔찍한 아동학대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해자로 의심받던 언니 소리 역시 죽은 동생과 마찬가지로 아동학대의 피해자였다.

이번 방송은 소녀가 직접 계모와 살았던 454일간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계모와 454일을 사는 동안 두 자매의 몸에 멍이 들고 피가 흐르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만 37명이었다.

'그것이알고싶다' 측은 소녀의 실질적 보호자인 고모를 통해 소녀와의 만남을 요청했고, 소녀 역시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다며 만남을 허락했다.

한편 '그것이알고싶다'는 동생을 죽인 계모의 선처를 비는 12살 소녀의 심리를 분석한다.

소녀는 계모와 친부의 죄상이 드러나 재판에서 판결이 나기 직전까지 자신이 동생을 죽인 가해자라고 주장, 판사에게 계모의 선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했다.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아 진짜 사람도 아니지",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끔찍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분노에 몸이 떨린다"라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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