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 찰스슈왑의 찰스 슈왑 창업자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90%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인덱스펀드는 적절한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비용의 다각화펀드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주식 투자를 재개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슈왑은 “2008년과 2009년 시장을 떠난 투자자들이 최근 돌아오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용이하면서도 투자비용이 저렴한 투자전략이 바로 인덱스펀드”라고 설명했다.
인덱스펀드는 일반적으로 수동적인 투자로 알려져 있지만 매년 S&P500지수에 편입되는 기업들이 바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역동적인 프로세스”라고 슈왑은 덧붙였다.
‘오바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역시 최근 아내에게 뱅가드500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찰스슈왑은 지난 1991년부터 슈왑1000인덱스펀드를 운용했으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을 올려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