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고효준, LG 류제국과 맞대결…962일 만에 등판

입력 2014-05-23 19: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K 고효준 LG 류제국

SK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고효준이 약 2년 7개월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고효준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2011년 10월 4일 광주 KIA전 이후 962일만에 1군 실전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지난 2012년 4월 30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된 고효준은 4월 29일 소집해제 됐다.

고효준은 이날 1군에 오르기 전 2군서 두 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LG와의 2군 경기에서 2⅔이닝 1안타 무실점, 18일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4이닝 1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현재 SK는 6위, LG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한 차례 격돌해 SK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