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닉글로리는 전일대비 14.94%(114원) 내린 649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감에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전날 코닉글로리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1600만주가 발행되며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5일이다. 발행 예정인 신주는 지난해 말 기준 유통주식수(2415만3277주)의 66.2%에 달하는 물량이다.
인프라웨어는 올해 1분기 어닝쇼크 소식에 전일대비 14.99%(1240원) 하락한 7030원에 장마감했다.
이날 인프라웨어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1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90억8000만원으로 21.5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1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스마트폰 시장이 2014년을 기점으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스마트폰용 오피스의 로열티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