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희철 “한경 다르다” VS 엑소 팬 “감싸주기”

입력 2014-05-23 13:45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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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희철

‘썰전’ 김희철이 한경과 크리스의 상황이 다르다는 지적에 엑소 팬들이 발끈했다.

김희철은 22일 JTBC ‘썰전’에서 크리스 사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경도 같은 경우 아닌가?”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한경은 문제가 다르다”며 “외국인이기 때문에 프로그램도 두 개 밖에 할 수 없는 등 활동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많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의 경우 문제가 다르다”며 “콘서트를 일주일 남겨 놓고 사라졌다. 어쨌든 기다린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콘서트를 위해 안무, 동선, 음악 녹음 등을 다 해놨는데 사라져서 모든 게 뒤집어 졌다”고 의견을 밝혔다.

방송 이후 엑소 갤러리 등에서 엑소 팬들은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멤버 감싸기하는 것”이라며 “이수만의 노력으로 한경의 활동 제한이 많지 않았다. 이것은 쉴드”라며 조소했다. 그러면서도 “콘서트 때문에 팬들이 난감해 진 것은 사실”이라며 크리스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했다.

엑소 멤버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후 행방을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