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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새 집계가 나올 때마다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은 항공사 운항편 확대, 한국 드라마 인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월 대비 13.8% 증가한 441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늘었다. 특히 한중 노선을 확대함에 따라 중국이 32.9%나 늘었고 유럽과 동남아도 각각 17.4%, 14.8% 늘었다. 대양주는 8.8%, 미주는 2.0% 각각 성장했다.
일본 노선 여객은 환율요인(엔저)과 한·일 정치갈등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줄어들었다. 일본 노선 국제선 승객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 증가한 222만명을 기록했다. 저비용 항공사의 국내선 분담률은 50.0%를 기록해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을 달성했다.
국제항공화물은 LTE폰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4.8% 증가한 28만20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