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비인기 부위 요리도 맛있어요”

입력 2014-05-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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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명희(48) 주부(오른쪽)가 NS홈쇼핑 도상철(가운데) 대표, 남경인(왼쪽) 양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NS홈쇼핑

NS홈쇼핑은 축산단체협의회(축단협)와 공동 주최한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닭 안심을 활용한 ‘봄날은 간다’가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명희(48) 주부는 기름기 없는 닭 안심을 부드럽게 조리한 후 봄나물과 곁들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차돌박이 재료를 활용한 ‘봄을 품은 차돌 쌈과 똥집의 화려환 외출’ 요리로 손진순(60) 주부가 차지했으며,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한우 스지(사태 살에 붙은 힘줄) 부위로 만든 ’스지 구이&무침&튀김 요리를 선보인 김상록(18) 학생이 수상했다. 다문화ㆍ특별 부문에서는 권원상(39)씨가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를 활용한 튀김요리 ‘멘치카츠’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NS홈쇼핑은 세월호 참사로 연기했던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는 등 조용하게 진행했다.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한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는 “이번 대회가 조류 인플루엔자(AI) 및 축산강국과의 FTA체결로 힘든 축산업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요리대회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국내축산물의 우수성과 비인기부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레시피 북을 무료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7회 행사는 우리축산물 브랜드인 하림, 선진포크, 하이포크, 주원산오리, 순우리한우가 후원했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특가 판매전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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