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 블링크’ 상표 출원… 스마트 안경 추정

▲사진 특허청 키프리스 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스마트 안경으로 추정되는 상표를 출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특허청의 특허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이달 16일 ‘삼성 기어 블링크(SAMSUNG GEAR BLINK)’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기어’라는 상표를 손목시계 등 착용형(웨어러블) 제품에 적용해 왔다. 특히 상표 속 단어인 ‘블링크’는 ‘눈을 깜박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고, 지정 상품으로 선글라스, 안경, 입체안경 등을 선택한 만큼, 업계는 ‘삼성 기어 블링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 안경 이름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상표에 갤럭시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미뤄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대신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스마트 안경으로 보이는 디자인 특허를 특허청에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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