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주, 북한군 포격 소식에 ‘강세’

입력 2014-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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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22일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 대비 6.07%(270원) 상승한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빅텍(2.92%), 퍼스텍(0.7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km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서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아군 함정 인근(150m 떨어진 해상)에 적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한이 사격을 가한 10여발 중 2발이 NLL을 넘은 것이다.

이에 같은날 오후 6시30분께는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78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서해 NLL에서 함정 간 교전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도발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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