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POSCO 와 대우조선해양의 두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마이다스 뉴 투스타 파생투자신탁PD-1호’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다스 뉴 투스타 파생투자신탁PD-1호’는 2년 만기 상품으로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중간 평가일에 POSCO와 대우조선해양 두 종목 종가가 기초주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 10.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의 종가가 기초 주가대비 6개월되는 시점에 80% 이상을 유지하면(2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된다.
만약 6개월 되는 시점에 80% 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 연장이 되는데, 매 6개월 단위로 5%씩 낮아져 12개월에 75% 이상, 18개월에는 70% 이상, 24개월에는 65% 이상이면 상환된다.
또 이 상품은 만기까지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투자기간 중 두 종목 모두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투자기간 동안 한 종목이라도 5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 하락률이 펀드상환 수익률이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주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주가가 일정부분 하락해도 수익을 주는 구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