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덤핑방지관세 3년 연장

입력 2014-05-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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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는 23일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3.08∼38.10%의 덤핑방지 관세를 3년 더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무역위는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합판 생산과 수출 확대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종전 3년의 덤핑방지 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 합판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판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으로 이중 국내 생산품이 25.0%, 말레이시아 제품이 12.3%를 차지했다.

무역위는 의류 등의 소재로 쓰이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산 '폴리에스테르 장섬유 부분연신사'가 덤핑수입돼 국내 관련 산업이 피해를 보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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