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 정부 "면밀히 모니터링 중"

입력 2014-05-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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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데타'

▲20일(현지시간) 태국 군부가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군인들이 방콕의 평화질서관리센터(CAPO) 앞 도로를 차단하고 경비를 서고 있다. 방콕/AP뉴시스
태국 군부가 계염령을 선포한 지 이틀 만인 22일 쿠데타를 선언하자 정부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정부 당국에 따르면 외교부는 21일 추가 지정된 여행 경보 단계 이후 태국 내 상황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난 20일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태국 전역에는 1단계(여행유의) 이상의 여행경보가 지정된 상태다.

태국 군부가 지난 1932년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후 쿠데타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19번째다. 태국 군부는 각 정파 간 타협이 실패했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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