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타파’ 휘성, “에일리와 린 울렸다… 애정 있는 만큼 더 혹독하게” 솔직 발언

입력 2014-05-22 17:10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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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MC엔터테인먼트)

가수 휘성이 자신의 성격이 까다롭다는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는 휘성과 최근 솔로로 데뷔한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휘성 선배님에게 작사를 부탁하고 싶은데, 너무 무섭게 디렉(지휘)을 보셔서 다른 여자가수들이 울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무서워서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에 휘성은 “그런 이미지 때문에 내가 혼삿길이 막힌다. 사람들이 날 까다롭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남의 말을 잘 듣는 무난한 성격이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솔직히 에일리와 린을 울린 건 맞다. 하지만 내가 독설을 해서라기보다 둘에게 애정이 있는 만큼 좀 더 혹독하게 디렉(지휘)을 본거였다”면서 “에일리는 상처받았다기보다 아마도 분해서 울었을 것이다”고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본인과 함께 작업했던 여자 가수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가수 지나를 언급했다. “솔직히 지나가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녀를 실제로 보면 굉장히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이 훨씬 더 많은 친구다”며 자신이 느끼는 지나의 숨은 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동의 심심타파’는 매일 자정부터 2시간동안 MBC 표준FM (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