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색동돼지’ 공동브랜드 본격 출시

입력 2006-06-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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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간의 공동 브랜드인 ‘색동 돼지’가 공식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치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한성식품은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의 공동브랜드인 ‘색동돼지’의 제품화를 마치고 공식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색동돼지’는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 회원사 중에서도 우수 업체들을 선정해 이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되어 온 공동브랜드 프로젝트이다.

2004년 쌈지가 처음 ‘색동돼지’ 캐릭터 시안을 내놓으면서 시작돼 지난해 최종 상표 출원 및 등록을 마쳤다.

‘색동 돼지’ 공동브랜드 회원사들은 실질적인 판매에 앞서 ‘2006 서울 어울오름 한마당’을 통해 출정식을 갖는다.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06 서울 어울오름 한마당에서 선보이는 공동 브랜드는 김치, 의류, 잡화, 칫솔살균기, 황토 아이템, 화장품, 정수기, 시계, 건축용 실리콘, 재생잉크, 청바지 등으로 다양한 이업종 품목들이다.

한성식품을 비롯 쌈지, 에센시아, 이지함화장품, 삼양모피 등 13개 업체 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사별 품목을 '색동돼지'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직접 판매에도 나선다.

색동돼지 브랜드는 제품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수출까지도 염두해 두고 있어, 서울이업종연합회는 공동브랜드를 통한 크로스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식품은 김치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색동돼지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살린 레드(깻잎양배추말이김치), 블루(미니롤보쌈김치), 옐로(치자미역말이김치), 그린(미역김치) 등 4가지 테마의 퓨전김치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2006 서울 어울오름 한마당'은 오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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