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오지 학생들에게 교복 10년간 2700벌 전달

입력 2006-06-19 15:28

이규성 기자 bobo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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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학생복 브랜드인 스마트는 울릉도 3개 중학교와 지리산 고등학교에 스마트 교복을 기증하는 행사를 19일 울릉도와 지리산 현지에서 실시했다.

기증 물품은 교복 하복과 체육복등 총 350벌로 시가로 4000여만원에 이른다.

이번 교복 기증 행사는 지난 1995년 울릉도 3개 중학교 (서중, 태하중, 북중) 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10년간 동하복, 코트를 포함하여 약 2700여벌, 시가로 3억 8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겪고있는 울릉도와 지리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응원을 위해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붉은 티셔츠 200벌을 전달하여 울릉도에서도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스마트는 교복기증 행사 뿐 아니라 결식 아동 돕기 행사, 전국 중등교육 협의회 장학금 협찬, 불우 학생 장학금 지급, 학생복 원단 북한 기증, 대한 적십자사를 통한 해외기증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